[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웅진에너지(103130)가 1분기에 실적 바닥으로 형성한 후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24분 현재 웅진에너지는 전거래일 대비 240원(3.23%) 상승한 7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웅진에너지는 올 1분기에 영업적자 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더 이상 나빠질 것은 없고 분기를 거듭할수록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5월 중순 이후부터 하반기로 갈수록 중국, 미국, 일본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수요 증가가 본격화되면서 점차적으로 업황이 반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난해 높은 가격으로 구입한 폴리실리콘 재고가 이달 중순정도에 소진되면서 원가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해 올해 2분기중에는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웅진그룹이 강력한 태양광 사업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어 이에 따른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