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가계대출 한 달만에 다시 증가세..1조↑
2012-04-17 12:01:26 2012-04-17 12:01:51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한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12년 2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지난 2월중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1조원 증가했다.
 
전월 3조4000억원 감소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증가로 전환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64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453조5000억원으로 전월대비 5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이사수요 등 계절요인으로 주택거래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저축은행과 신협, 새말을금고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186조7000억원으로 전월대비 5000억원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5000억원씩 증가한 가운데 경기지역에서 4000억원 큰 폭의 증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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