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미국 산업생산과 주택착공 등에 대한 지표는 시장 기대보다 하회한 결과를 보였지만, 기업별 실적 호조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현지시간 오전 9시3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60%, S&P500과 나스닥지수도 각각 0.55%, 0.43% 상승하고 있다.
이날 스페인 단기 국채 입찰은 낙찰금리가 두 배 가까이 올랐다. 또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저조한 수준을 보인 가운데, 3월 산업생산도 시장의 기대에 못미친 제자리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골드만삭스가 기존 시장의 기대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고, 코카콜라와 존슨앤존슨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다.
여기에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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