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7.69포인트(0.13%) 밀린 5759.2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대비 21.22포인트(0.31%) 하락한 6779.78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7.57포인트(0.23%) 밀린 3284.94로 개장했다.
전일 글로벌 회복감에 급등세를 보인 후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어닝 시즌을 맞은 기업들은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영국의 유통업체 테스코와 유럽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은 부진한 실적으로 2% 넘게 내리고 있다.
반면 양호한 성적을 기록한 네덜란드의 주류업체 하이네켄은 3% 넘는 상승세다.
영국의 BP와 프랑스의 토탈 등 정유주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독일의 코메르츠뱅크, 스페인의 산탄데르뱅크 등 은행주 역시 1%대의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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