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9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목표주가 34만3000원을 유지하고, 현재주가대비 상승여력이 5.5%에 불과해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종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7017억원, 조정영업이익 1189억원 당기순이익 738억원을 기록(대한통운 실적은 지분법으로 반영)하여 만족스럽지는 않으나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호전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6553억원, 조정영업이익 1160억원, 당기순이익 613억원을 기록하여 영업이익 증가폭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작년 하반기부터 하락한 저가의 곡물이 본격적으로 투입되기 시작하여 소재부문의 마진이 정상화되고, 2분기까지는 현재의 라이신가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바이오부문의 마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박 연구원은 "시장일부에서는 Ajinomoto의 PER이 18.0배라는 점을 이유로 밸류에이션매력이 있다는 주장도 있으나 CJ제일제당의 국내부문의 경우 가격결정력이 약하고, 실적이 외부 경제변수에 특히 취약하며, MSCI Japan F&B&T PER이 17.5배라는 점을 감안하면 설득력이 약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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