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 소포장 커피 원두 판매
2012-04-19 13:12:10 2012-04-19 13:12:25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편의점에서도 커피 원두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2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분쇄 원두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편의점 원두커피 매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마련한 것이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1분기 동안 카페형 편의점에서 판매한 원두커피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서식품 국내 커피시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06부터 2011년까지의 원두커피 소비량은 연평균 19.2%씩 증가, 같은 기간 전체 커피 소비에서 원두커피가 차지하는 비중은 3.8%에서 7.8%로 2배 이상 뛰었다.
 
이에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원두커피는 중량 70g이다. 성인 한 명이 1회당 10g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총 7회 내려마실 수 있는 양이다.
 
판매상품은 원두커피 브랜드 '히코코(HIKOCO)'의 자마이카블루마운틴블랜드와 코나헤즐넛 2종으로, 가격은 봉지당 3900원이다.
 
권희진 세븐일레븐 상품기획자는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는 장비가 혼수 중 하나로 인기를 끌 만큼 원두커피 선호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판매하는 소포장 분쇄 원두는 특히 싱글족과 맞벌이족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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