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개장 초 상승하던 양대 지수가 하락으로 기울었다.
23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9.54포인트(0.48%) 하락한 1965.11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은 혼조, 유럽은 독일 경제지표 개선, IMF 지원 능력 확대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내 양대 지수는 하락으로 돌아서 사흘째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32억원, 46억원 순매도, 기관은 5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1.79%), 유통(-1.58%), 전기전자(-0.95%) 순으로 하락하는 반면, 종이목재(+0.70%), 음식료(+0.61%), 기계(+0.53%), 철강금속(+0.48%) 등이 상승 중이다.
대우건설(047040)이 노량진 미착공 PF 대위변제 손실로 어닝 쇼크를 기록하면서 3.41% 하락하고 있다.
POSCO(005490)가 1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고, 2분기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는 평가에 따라 0.79% 올라 7거래일 만에 반등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07포인트(0.01%) 내린 497.49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9억원, 3억원 순매수, 기관이 119억원 순매도 중이다.
오는 12월19일 치러질 18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이날부터 시작되면서 정치인 테마가 들썩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0.30원 하락한 1139.10원, 사흘 만에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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