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 인큐베이션 센터 오픈
클라우드 S/W 개발자에 IT인프라·회의공간 지원
2012-04-24 10:33:17 2012-04-24 10:33:51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가 국내 소프트웨어 생태계 활성화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위한 클라우드 인큐베이션 센터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KT(030200)는 클라우드 인큐베이션 센터에 대해 온라인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개인과 중소규모 개발사에게 서버 등의 필수 IT 인프라를 최대 6개월간 무상 지원하고, 회의공간도 월 1회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3월부터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51개 업체에 369개의 가상서버를 지원했으며, 이 중 21개의 업체가 상용화에 성공했거나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 클라우드 오픈 API를 제공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이를 이용해 'pdf-notes'나 '한컴 오피스 뷰어' 등 12개 업체가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으로 유클라우드와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API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기존 데이터를 응용해 새로운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쉽게 개발할 수 있게 하는 운영체제(OS)나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규약을 말한다.
 
KT는 지속적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개발자 포럼 운영과 유클라우드 기반 앱 공모전, 클라우드 컨퍼런스에서의 우수 사례 발표 등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윤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인큐베이션 센터를 열게 되었으며 클라우드 기반 개발자 지원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T는 클라우드 인큐베이션 센터(http://www.cloudincubation.com)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사 지원프로그램과 오픈 API를 통한 개발 가이드라인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관심있는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지원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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