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는 26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TV 전자상거래 활성방안을 모색하는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TV 전자상거래’는 방송프로그램 시청 중 간단히 리모컨을 조작해 상품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한 번에 마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로, 방통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연동형 TV 전자상거래 연구반’을 운영하며 활성책을 모색해왔다.
이번 공청회는 업계 이야기를 듣기 위한 자리로, 방통위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비롯해 IPTV 사업자, 홈쇼핑사업자, 상품판매형데이터방송, 전자상거래기술개발업체 등을 초청해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달 중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방통위가 검토 중인 TV 전자상거래 활성 방안은 ▲TV 전자상거래 자격요건을 ‘검증받은 사업자’에서 ‘상품판매 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자본금 등이 5억원 이상인 통신판매업자’로 구체화해 신규진입을 장려하고 ▲‘TV 전자상거래 결제를 위한 표준 가이드’를 제정하고 결제기술을 개선해 사용자 편의를 도모하는 것 등이다.
방통위는 관련사업자와 공동협력해 시범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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