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철강업종의 반짝이는 별..목표가↑-신한투자
2012-04-27 08:43:09 2012-04-27 08:54:19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제2공장 투자로 외형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홍찬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2% 늘어난 6437억원, 영업이익은 17.2% 줄어든 616억원”이라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보다 소폭 하회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2분기에는 매출액고 영업이익 모두 1분기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홍 연구원은 “진양특수강을 통해 반제품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스크랩 가격도 하락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6% 증가한 776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제2공장 투자로 외형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는 “현재 특수강 봉강 시장은 빠른 수요 성장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공급 능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세아베스틸은 창녕 제2공장 투자로 지배적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통한 매출액 증가를 2014년까지 5000억원 규모 이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추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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