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태양광 무료 설치 사업 확대
5월1일부터 지원대상자 신청 접수
2012-05-01 17:56:26 2012-05-01 17:57:00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000880)그룹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에너지설비를 무료로 설치·지원해주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공생발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시작된 캠페인은 태양광과 사회공헌을 결합해 추진하는 친환경 나눔활동이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지원 대상을 확대해 다문화, 새터민, 아동·청소년시설 등 사회적 배려자를 위한 전국 30여곳 복지시설에 1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에너지설비를 무료로 기증한다.
 
공모는 이날부터 20일까지 한화사화봉사단과 월드비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화그룹은 온라인으로 지원한 전국의 사회복지 공공시설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7월 지원 대상을 선정한 뒤 8월부터 순차적으로 태양광에너지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원 태양광에너지설비 규모는 복지시설의 구조와 여건에 따라 3~20킬로와트(Kw) 정도로, 이는 복지시설 소비전력의 30%~100%에 이른다고 한화그룹은 설명했다.
 
또 지원시설에 대한 친환경에너지 교육을 통해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해당지역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자원봉사활동을 병행한다.
 
장일형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사장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사회봉사단체에 태양광에너지설비를 무료로 설치해 전기료 절감의 경제적인 실익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과 지역사회에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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