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출마..경선 열기 고조
"선당후사, 멸사봉공 정신으로 임하겠다"
2012-05-03 15:49:37 2012-05-03 15:50:01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일 "선당후사, 멸사봉공의 정신으로 임하겠다"며 오는 15일 열리는 전당대효 대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수도권·관리형 대표감으로 평가받는 황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표 최고위원이란 자리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당의 화합에 힘쓰겠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끊임없는 개혁을 추진하겠다 ▲시대의 정신인 국민행복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여 국민행복국가라는 선진조국을 완성하는데 모두 힘을 합쳐서 기필코 통일된 선진 대한민국을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9일 원내대표 경선과 15일 대표 최고위원 선출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어 당권을 둘러싼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원내대표 경선에는 이날까지 남경필·이주영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대표 최고위원에는 앞서 심재철·유기준 의원과 김태흠 당선자가 나선 바 있고, 비박계 4선 중진 원유철 의원도 가세할 전망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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