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신영증권은 4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바이오 법인의 중장기 성장성과 소재 식품의 하반기 이익 개선이 예상되지만, 곡물가격과 환율은 양날의 검으로 언제든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라이신 산업은 과점 체제로 가격을 조절할 수 있어 공급 과잉에 따른 수익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바이오 법인의 중장기 성장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핵심 이익 변수인 국제 곡물가격과 환율도 우호적이고, 국내 소재식품 이익 개선도 하반기 계속될 것"이라며 "다만 곡물 가격과 환율이 언제든 위협적으로 돌변할 수 있다는 점과 정부의 물가 단속은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곡물가격 하락과 환율이 중장기적으로 하락 국면에 진입한다면 현 주가에서 트레이딩 방식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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