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국내 항공업계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공항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5일 인천국제공항 및 김포, 부산, 제주 등 국내 4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어린이 탑승객(만 12세 미만)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선물을 나눠준다.
대한항공 캐릭터인 '팅구(TingGu)'가 그려진 사각 필통으로 인천과 김포공항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산과 제주공항에서는 첫 운항편부터 나눠준다.
또 인천과 김포공항에서는 운항승무원이나 객실승무원이 된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 즉석에서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기념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대한항공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사생대회를 개최, 다양한 영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에어부산도 어린이날을 기념, 4일 오후 2시부터 김해공항 국내선 2층 에어부산 카운터 앞에서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깜짝이벤트를 펼친다.
이날 오후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행사는 에어부산 캐빈승무원 30여 명이 공항을 찾은 이들을 위해 합창과 핸드 벨 연주, 피아노 독주, 마술 등을 보여준다. 탑승권을 소지한 어린이 고객에게는 승무원이 직접 만든 쿠키도 선물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13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airbusan.com) 이벤트 란에 '우리가족(또는 보내주고 싶은 가족)이 꼭 여행을 가야 하는 이유'를 50자 이내로 작성해서 올리면 가장 감동적인 사연을 선정, 선물을 증정한다.
1등에게는 제주여행 풀패키지상품권(4인 왕복항공권 + 금호리조트숙박권 + 48시간 렌터카이용권), 2등에게는 가족사진 촬영권, 3등에게는 VIPS식사권을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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