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삼성증권은 4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1분기 악화된 수익성은 2분기 수요 증가에 따라 개선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한한공은 1분기 매출액은 2조9998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마이너스(-)989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것으로 고수익 수요 중심의 수요 회복 지연관 매출의 40%를 넘어선 유류비 탓"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은 이미 반영됐지만 2분기 이후 여객과 화물 수요 회복에 대한 기존 전망을 바꿀 필욘 없어 보인다"며 "특히 대한항공 주가는 지난 3월 이후 20% 하락하며 이미 실적 우려를 반영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지금은 2분기 이후 내국인 여객과 화물 수요 회복 가능성에 주목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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