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2012 여수 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LTE 기반의 사물지능통신(M2M) 솔루션을 적용한 차량관제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여수엑스포 LTE 통합 차량 관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이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이 시스템은 여수 세계박람회 셔틀버스 운영을 전담하는 금호고속 소속의 약 600여대의 차량과 교통관제 센터에 설치된다.
오는 12일부터 박람회장 외곽의 환승주차장과 인근의 버스 승하차장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LTE망을 통해 차량의 운행 상태와 속도, 이동거리 등의 차량 정보를 파악한다.
또 버스의 위치(GPS), 승무원과 승객 관리 등의 데이터를 박람회 교통관제 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LG유플러스는 네비게이션에도 LTE 솔루션을 적용해 주행 중 HD급 박람회 홍보 영상 상영, 위성 방송 중 이벤트 발생시 해당 메시지와 동영상 실시간 전송 등도 구현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앞으로 LTE 전국망을 기반으로 차량 관제 시스템 사업을 전국으로 확장하면서 기존 3G로 서비스되던 방범 시스템, ATM 장비 등 사물지능통신(M2M) 분야에도 LTE솔루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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