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KB투자증권은 7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견조한 대출 성장률과 대손비용 안정화, 비용 효율성 유지 등 성장세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이번 분석에서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심현수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1%, 8% 감소한 6206억원, 4711억원으로 이익 규모 성장세가 둔화됐다"며 "특히 순이자마진(NIM)은 지난 4분기 하락을 감안했을 때 리스크 요인이다"고 판단했다.
심 연구원은 "다만 대손 관련 지표가 안정돼 이익규모 훼손 정도를 희석하고 있다"며 "그러나 수익성 유지를 위한 성장세 시현이 주가 상승의 선결 조건인 만큼 이자이익 감소를 상회하는 대출 성장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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