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된 전세자금보증 건수가 지난달 3만건을 넘어섰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4월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건수는 3만1051건이라고 밝혔다. 전월 대비 4.1%, 전년동기대비 8.6% 늘어난 수준이다.
4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9863억원으로 전달 9927억원 보다 0.6% 감소했다. 전년 동기 보다는 20.6% 증가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봄철 이사 수요와 전세값 상승으로 전세자금보증 수요가 2~4월에 집중되면서 3개월 연속 1조원 정도의 보증공급을 했다"며 "5월부터 가을철 이사 성수기까지 당분간 전세자금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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