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1960선 중반에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정치 지형 변화와 관련한 불안감은 털어냈지만 마땅한 상승 모멘텀은 찾지 못하고 수급 차원의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8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17포인트(0.42%) 상승한 1964.61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이 줄곧 매수하며 773억원, 기관이 힘을 보태 250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이 858억원 매도 우위를 계속하며 지수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71억원, 비차익거래 212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돼 총 683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57%), 은행(1.58%), 화학(0.99%), 금융업(0.91%), 유통업(0.78%)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돋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업(1.33%)이 하락폭을 키우고 있고 전기가스업(0.74%), 음식료품(0.49%)을 비롯해 건설업(0.16%)이 하락 전환했다.
금호석유(011780),
KCC(002380),
SK(003600),
호남석유(011170),
GS(078930),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GS(078930),
LG화학(051910) 등 정유·화학주와 관련주들이 상승 탄력을 받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고,
현대하이스코(010520)의 상승 반전을 비롯해
POSCO(005490),
현대제철(004020),
동국제강(001230),
세아제강(003030) 등이 견조한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7포인트(1.17%) 상승한 492.71에서 움직이고 있다.
새 주인찾기에 다시 나선
서울신용평가(036120)를 비롯해
텔레필드(091440),
대신정보통신(020180),
아로마소프트(072770),
광림(014200),
모베이스(101330),
한라IMS(092460),
아이디엔(026260),
코원(056000),
지아이블루(032790),
우원개발(046940),
한성엘컴텍(037950),
켐트로닉스(089010),
와이즈파워(040670) 등 14개 종목이 상한가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5원 내린 1136.5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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