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LG화학(051910)이 하루만에 30만원선을 회복했다.
8일 오전 10시35분 현재 LG화학은 전거래일 대비 7000원(2.38%) 상승한 3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LG화학은 29만4000원으로 장을 마치며 30만원을 하회했다. 외국인들이 11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자 종가 기준으로 사흘 만에 30만원을 밑돌게 된 것.
하지만 LG화학이 지난해 2125건의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반등했다. LG화학의 출원 건수는 2008년 1379건에 이어 2009년 1531건, 2010년 1861건으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에도 LG화학은 국내 전체 기업을 통틀어 특허·실용신안의 등록건 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 중 하나로 꼽혔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년전과 비교해 볼때 LG화학 주가가 당황스러울 정도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중국 경기가 회복되면 주가 역시 살아날 수 있다"며 "당분간 주가는 30만원대 박스권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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