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 차별화 전략속 큰 폭 성장 예고-대신證
2012-05-09 08:37:39 2012-05-09 08:38:1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9일 멜파스(096640)에 대해 국내 유일한 터치 칩 제조업체로 글로벌 입지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멜파스는 국내외 터치스크린 제조업체와 달리 터치스크린 칩까지 제조하는 업체로 고객사의 주요 모델에 칩이 채용되며 일반적인 터치스크린 업체들과의 확실한 차별화를 거뒀다"며 "터치스크린 칩 매출은 주요 고객사 내의 주요모델 진입에 의한 점유율 확대와 중국업체 등의 신규 고객사 확보에 따라 지난해 286억원에서 올해 1107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터치스크린 모듈보다 수익성이 높은 터치스크린 칩 매출 확대로 인해 전체 영업이익률은 2011년 5.7%에서 2012년 9%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면서도 "G1M의 수율 불안 지속과 엔스퍼트(098400) 관련한 충당금을 10억원 정도 쌓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충당금을 제외한 분기 영업이익률은 5.5%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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