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실적 예상치 하회..목표가↓-KTB證
2012-05-09 08:59:36 2012-05-09 09:00:09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KTB투자증권은 9일 SK브로드밴드(03363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예상치는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직전 4000원에서 3700원으로 7.5% 하향 조정했다.
 
송재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5586억원과 159억원, 순이익 10억원으로 광고비 등 영업비용 증가율(8.4%)이 매출 성장률(7.4%)을 앞섰다"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는 2분기는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높은 시장 기대 충족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그는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는 이유로 ▲높은 이익 증가율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치가 더 높아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하다는 점 ▲절대적 이익규모가 적은 상황에서 비용 이슈 발생시 이익 변동성이 높은 약점 ▲대주주인 SKT가 소규모 합병을 선호한다고 가정할 경우 주가가 박스권을 보일 부담 등을 꼽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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