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올해 1분기 상업용 빌딩의 투자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10일 국토해양부가 서울과 6대 광역시, 경기 일부 지역의 오피스 빌딩 1000동과 매장용 빌딩 2000동을 대상으로 1분기 평균 투자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오피스 빌딩은 1.78%, 매장용 빌딩은 1.66%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오피스 빌딩은 0.25%포인트, 매장용 빌딩은 0.16%포인트 각각 상승한 것이다.
국토부는 일부 실물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국제 금융시장 불안이 다소 완화하면서 투자수익률이 개선됐으나,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한 불안요인이 상존하는데다 부동산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돼 향후 시장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0년부터 하락세를 지속하던 공실률은 오피스 빌딩이 평균 7.8%로 전 분기보다 0.2%포인트, 매장용 빌딩은 9.2%로 1.4%포인트 높아졌다.
오피스 빌딩의 임대료(월세 기준)는 ㎡당 평균 1만5400원으로 전분기보다 200원, 매장용 빌딩은 ㎡당 평균 4만4600원로 1400원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or.kr), 임대사례통계홈페이지(http://kcpi.kab.co.kr43, 4047)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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