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LIG투자증권은 11일
NHN(035420)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과 더불어 분기가 지날수록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 뚜렷해 질것" 이라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은 1분기 매출액 5716억원 영업이익 1618억원을 기록 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NHN의 검색광고 매출은 2995억원으로 전년대비 20.3%가 성장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는데, 신규 광고주 유입으로 인한 PC쪽 PPC 성장세가 지속되었고,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이 일 3억원에 육박하게 성장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또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730억원을 기록해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18.3% 감소했으나 광고 단가 인상효과로 전년대비 11.2% 성장을 이어갔고, 2분기에는 성수기와 이벤트 효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NHN은 ▲모바일 검색 사업에서 올해 1265억원이 예상되며 분기마다 성장이 전망되고 ▲하반기 기대작인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런칭으로 게임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올림픽, 대선 등 이벤트는 디스플레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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