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정리매매 사흘째에 접어든
풍림산업(001310)이 회생절차 개시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39분 현재 풍림산업은 전거래일 보다 100원(28.57%) 오른 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풍림산업은 회사가 발행한 만기어음이 최종 부도남에 따라 상장폐지가 확정돼 오는 17일까지 정리매매 기간에 들어갔지만,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또 정리 매매 기간 동안 싼 가격에 주식을 사서 회생 가능성이 있는 기업의 지분을 확보해두려는 움직임이 주가 폭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회생절차 개시 여부와는 상관없이 상장폐지 절차는 그대로 진행된다. 풍림산업은 오는 18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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