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1분기 부진한 실적..2분기도 마찬가지 '목표가↓'-현대證
2012-05-14 08:24:34 2012-05-14 08:24:34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현대증권은 14일 GS(07893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예상을 밑돌았고 2분기 영업익은 1분기와 유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매수의견은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9만6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GS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3766억원, 2335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각각 4.1%, 48.8% 증가했다"며 "GS칼텍스 석유사업 실적악화로 시장기대치엔 부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2분기 GS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3700억원, 2319억원으로 1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GS칼텍스 외형과 영업이익은 1분기대비 각각 4.7%, 3.6% 감소한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GS칼텍스 석유사업의 1분기 실적부진을 반영해 2012년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가 기존 추정치대비 각각 12.2%, 14.5% 감소하기 때문"이라며 "2분기 실적은 1분기대비 개선되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1분기 실적부진의 이유였던 GS칼텍스는 하반기 원유수요 증가와 신규 고도화설비(RFCC)완공으로 수익성 상승이 예상돼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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