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추가적으로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유럽 위기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서는 18일 부터 적용되는 지준율 인하가 충분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중국 관영 증권보는 사설을 통해 경기 성장세 유지와 적절한 규모의 유동성 유지를 위해 추가적으로 중국 인민은행이 지준율 인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보는 중국 정부는 내수 소비를 활성화 시키는 쪽에 경제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면서, 필요할 경우에는 지준율은 물론 기준금리도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정부가 기업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해 은행들에게 대출금리를 낮출 수 있는 권한을 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기준이 되는 1년 만기 대출 금리는 6.5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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