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적자폭 전년比 감소 전망
2012-05-15 07:50:56 2012-05-15 07:51:3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도쿄전력의 2012 회계연도 실적 전망이 발표됐다. 도쿄전력이 사실상 국유화된 가운데 적자폭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도쿄전력은 성명을 통해 2012 회계연도에 순손실 1000억엔을 기록할 것으로 밝혔다. 지난 회계연도 손실폭은 7816억엔으로 집계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가 도쿄전력 경영권을 넘겨 받은 이후에,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일본 정부의 비지니스 계획을 실시, 예상보다 적자폭이 작게 나올 것으로 전망된 것이라 분석했다.
 
또, 외신은 만약 일본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과 카시와자키 원전 재가동을 승인한다면 2년이내 도쿄전력이 흑자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히로후미 카와치 미즈호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정부는 원전 재가동과 전기요금 인상을 승인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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