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올해 신규게임 40개 이상 출시할 것 '매수'-미래證
2012-05-15 08:45:48 2012-05-15 08:45:48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5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글로벌 모바일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제시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전년대비 159.7% 131.1% 증가한 166억원, 6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수준으로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모바일게임 시장이 고성장 단계로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신규게임 출시가 하반기로 갈수록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 회사 실적 모멘텀은 향후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지난 1분기 국내에서 6개 신규게임을 출시한 이 회사는 2분기엔 16개를 출시할 예정이며 또 1분기 각각 3, 4개 신규 모바일게임을 출시한 iOS와 구글 플랫폼용 게임도 각각 12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회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3.3%, 61.5% 증가한 741억원, 282억원에 달할 전망인데 영업이익 증가율이 낮은 것은 자체 개발 게임보다 퍼블리싱 게임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며 "모바일게임 시장은 후발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향후 상위업체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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