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미국 증시가 그리스발 외부 악재와 경제 지표 개선이라는 내부 호재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다.
15일(미국 현지시간) 오후 2시5분 다우지수는 0.01% 하락한 1만2694.93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0.44% 상승한 2915.23,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0.04% 내린 1337.8을 기록 중이다.
이날 다우지수는 1만2758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지 않았고 뉴욕 제조업 지수가 반등하는 등 개선된 경제 지표들이 발표됐고, 파생상품 손실로 12% 하락했던 JP모건이 최고 4% 이상 오르는 등 금융주들이 상승한 덕분이다.
하지만 상승 추세는 이어지지 못했다.
그리스 연립정부 구성 실패로 유럽 재정 위기가 부각되고 유럽 지수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
에이번 프로덕 주식회사가 기업 인수를 위해 100억달러를 지출한다고 밝히면서 11.26% 하락 중이다.
패트리어트 석탄은 판매량 감소 소식에 16.25% 떨어지고 있고, 썸머 인판 인코퍼레이션은 수익 감소로 27.19%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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