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공익적인 성격을 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활성화를 위해 '삼성 공공앱 공모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공공정보(공공 API 또는 Open API)와 국가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생활 편익을 증진시키는 앱과 장애인·고령자 등 소외계층의 모바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앱으로 응모 분야를 구분해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공모전에 모바일 앱 개발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일반인, 개발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대상(1팀)을 포함한 19개 팀에게 총 1억여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개발된 앱은 삼성앱스를 통해 홍보·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참가를 원하는 개발자는 17일부터 오는 9월23일까지 삼성 개발자 사이트에 기획안을 접수한 후 삼성앱스에 개발앱을 등록하면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삼성전자 앱 개발센터(OCEAN)의 장비와 교육, 공모전 설명회 등 다양한 참가자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권강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전무는 "개발자들의 창의력과 열정, 기술역량을 통해 사회 인프라 활용의 개선 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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