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KDB나눔재단은 저소득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을 위해 시행중인 '산은창업지원기금 창업지원사업' 100호점으로 용산구 후암동에 있는 곱창전문점을 개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창업지원사업은 KDB나눔재단이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저소득 금융소외계층의 자립을 위해 창업자금과 경영지원, 교육훈련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2005년 7000만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7년에 걸쳐 총 18억원을 지원했다.
KDB나눔재단은 소셜 프랜차이즈(사회적 공동브랜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단순한 영리 추구만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사회적 창업가 양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향한다.
또한, 한국폴리텍Ⅱ대학교,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와 함께 '희망의 디딤돌 기능사 양성과정'을 실시해 저소득층 청년 및 실직가장의 자립을 위해 무료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인건비 일부를 보조함으로써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KDB나눔재단의 대표사업은 '청년 창업지원'이며, 이 사업에 23억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프로젝트로 운영할 계획이다.
◇윤만호 KDB금융그룹 사장(오른쪽)과 김성수 사회연대은행 함께사는세상 이사장이 창업지원 100호점 개업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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