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뉴욕증시도 유로존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35.10포인트(1.09%) 상승한 1만2504.48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일대비 68.42포인트(2.46%) 오른 2847.21을 나타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0.77포인트(1.60%) 상승한 1315.99을 기록했다.
이날 독일과 프랑스 재무장관이 만나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합의하면서 그리스 지원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
또한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경기 하강 징후에 맞서 성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정과 통화정책, 내수 진작 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혀 증시 상승에 탄력을 받았다.
뉴욕증시는 제조업체와 IT업체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세계 최대 중장비 전문기업인 캐터필러는 3.51%,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 3.64%, 애플컴퓨터는 아이폰5 기대감으로 5.83%, 마이크로소프트는 1.64% 상승했다.
상장 주가가 높게 평가된 페이스북은 11% 하락했으며 금융주인 JP모간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각각 2.93%, 2.7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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