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2012 부산모터쇼’에서 코리아 프리미어 3종을 비롯해 총 9종 10개 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부산모터쇼에서 폭스바겐 부스의 테마를 ‘Drive it, Feel it, Love it’으로 정하고, 폭스바겐의 철학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위해 신형 파사트, 더 비틀, 폴로 R-Line 등 3개의 코리아 프리미어 모델을 새롭게 공개할 예정이다.
◇2012년 부산모터쇼에 선보이는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 “완벽 그 이상의 매력, 신형 파사트”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부산모터쇼에서 7세대 신형 파사트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미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된 신형 파사트는 역대 모델 중 차체가 가장 크고 안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되는 모델은 최고출력 140마력(4000rpm), 최대토크 32.6kg.m(1,750~2,500rpm)의 민첩한 반응을 자랑하는 2.0 TDI엔진이 탑재된다.
특히 6단 DSG 변속기는 6기통 휘발유 엔진에 버금가는 성능과 17.0km/l(40mpg/미국 기준)의 놀라운 연비를 자랑한다.
국내에는 올 하반기부터 판매된다.
◇2012부산모터쇼에 선보이는 오리지널의 귀환 ‘더 비틀’.
◇오리지널의 귀환 ‘더 비틀’
지난 1936년 탄생한 ‘비틀’도 새로운 모습을 공개한다.
오리지널 비틀(Original Beetle), 뉴 비틀(New Beetle)을 거쳐 비틀의 계보를 잇는 더 비틀(The Beetle)은 이전 모델에 비해 늘어난 전장(4,278mm)과 넓어진 전폭(1,808mm), 낮아진 전고(1,485mm) 등 새로운 비율로 설계됐다.
이번 부산모터쇼에 전시되는 모델은 최고출력 200마력(5,100rpm), 최대토크 28.6kg.m(1700rp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2.0 TSI 엔진을 탑재한 스포츠 모델 기반의 차량이다.
특히 사이드 실(Sill) 위쪽에 터보 모델 만의 시그니처가 새겨지고, 미러 및 휠에는 외관 컬러와 대조되는 색상이 적용된다.
여기에 대시보드, 스티어링 휠 배지, 도어 패널 등이 바디 컬러와 동일한 색상으로 디자인돼 탑승하는 순간부터 역동적인 주행의 재미를 선사한다.
◇폭스바겐의 '폴로 R-Line'
◇작지만 강한 차 ‘폴로 R-Line’
폴로 R-Line는 소형차의 귀여운 이미지에서 탈피,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 최소의 연비로 최대 출력을 발휘하는 폭스바겐의 엔진 다운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터보 4기통 1.2TSI 엔진이 탑재된다.
이 밖에 폭스바겐코리아는 스포츠 쿠페 시로코 R-Line, 스마트 SUV 티구안 R-Line 등 다이내믹한 스타일의 R-Line 모델들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핫 해치의 대명사 골프GTI, 소프트탑 컨버터블 골프 카브리올레 등 주요 차종을 한 자리에 선보여 폭스바겐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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