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판매하는 이번 치즈는 영국 체다치즈 1등 브랜드인 'Cathedral City' 치즈 3종과 호주 1등 브랜드인 'Bega' 치즈 5종, 호주 'Ballantyne' 버터 1종 등 총 11종으로 3980원~4980원에 판매한다.
호주 Bega와 호주 Ballantyne의 경우 기존 이마트 판매가에 비해 49.7%~54.5% 저렴하며, 이번에 국내에 처음 수입되는 영국 체다치즈의 경우에는 국내에 비슷한 품질의 상품보다 60% 가량 저렴하다.
이마트가 저렴한 가격에 치즈와 버터를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이마트 바이어가 1년 전 부터 사전기획을 통해 영국, 호주 등의 치즈, 버터 업체를 직접 방문·계약을 통해 대량으로 직소싱하고 자체마진을 낮췄기 때문이다.
또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치즈, 버터에 할당관세를 부여해 기존 36%(호주,뉴질랜드), 33.7%(영국)이던 관세가 0%로 낮아져 이마트가 관세인하분을 그대로 가격에 반영한 것도 한 요인이다.
주재형 이마트 가공식품담당 바이어는 "이마트는 지난해 한-EU FTA 발효 이전부터 해당 업체를 방문해 지속적인 상품개발과 할당관세 덕에 이번에 가격을 크게 낮춘 치즈와 버터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