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10선 횡보..통신업 '약세'(12:22)
2012-05-24 12:28:51 2012-05-24 12:36:20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와 외국인의 '팔자'세와 프로그램 매물이 맞서며 1810선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12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70포인트(0.15%) 오른 1811.32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9억원, 93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7거래일 연속 매도공세를 멈추지 않고 1431억원 '팔자'를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우위다. 차익 221억원 매도, 비차익 852억원 매도 등 총 1075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기계(2.86%), 건설업(2.64%), 의료정밀(1.76%), 운수창고(0.98%), 철강·금속(1.00%) 순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반면, 통신업(-1.14%), 전기기스업(-0.97%), 보험(-0.84%), 전기·전자(-0.34%) 순으로 하락세다.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기계업이 강세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6% 넘게 상승세고, 한국주강(025890), 두산중공업(034020), 한미반도체(042700), STX메탈(071970)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건설주가 해외수주 모멘텀과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2거래일 연속 흐름이 견조하다. 현대산업(012630)이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5% 넘게 상승 중이고, 성지건설(005980), 현대건설(000720), 동양건설(005900),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도 1~15%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주가 롱텀에볼루션(LTE)의 마케팅 경쟁심화와 규제우려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다. KT(030200)가 1% 넘게 내리고 있고, LG유플러스(032640), SK텔레콤(017670)도 약세다. 
 
  
케이아이씨(007460)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호텔신라(008770)가 중국과 일본 관광객이 증가할 거라는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현재 1% 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036570)가 새 온라인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에 2% 안팎에서 강세다. 3거래일째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3포인트(0.60%) 내린 458.63을 기록 중이다.
 
PC 못지않은 사양과 스마트폰 보급률 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모바일 게임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빌(063080), 컴투스(078340), JCE(067000)가 1~7% 상승세다.
 
신공항주가 신공항법 발의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동방선기(09941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영화금속(012280), 영흥철강(012160)은 3% 넘는 급등세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70원 오른 11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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