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시장 신뢰 '아직은' -대신證
2012-05-25 08:19:43 2012-05-25 08:20:1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25일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2분기부터 매출호조 등 실적회복에도 시장 신뢰회복에는 시간일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으로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이전(2만1400원)에서 줄어든 1만3500원을 제시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기업 가치의 대부분인 중국사업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2011년 2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이익이 역신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현재 20배, 5배로 적용된 중국과 한국의 주가수익률(PER)을 적용한 상황에서 중국사업의 실적개선 속도가 늦춰질 경우 PER하락과 함께 목표주가의 추가 하향 조정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위원은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80% 이상 줄어들면서 어닝쇼크를 보이는 등 국내와 중국사업 모두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것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던 것"이라며 "중국경기 회복의 부진에 따라 백화점 행사 비중이 높아졌고 수수료율이 일방적으로 올라가며 손익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분기 이후 중국쪽 매출증가율이 30%이상 높아지고 있고 1분기와 같은 백화점 행사수수료 영향이 적어질 것"이라면서도 "실적이 확인될때까지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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