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이노텍이 장애인 고용 자회사를 설립하고 장애인 채용을 확대한다.
LG이노텍은 25일 광주사업장에서 이웅범 대표와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광주지사, 광주지방노동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이노위드'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제도는 장애인 고용의무사업주가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의 장애인고용률 산정 때 인정해주는 것을 말한다.
이노위드는
LG이노텍(011070)의 제조지원과 환경미화 업무를 맡게되며, 광주사업장 이노위드 임직원의 약 50%를 장애인으로 고용한다. LG이노텍은 이노위드를 통한 장애인 고용을 파주, 구미, 안산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올해 연말까지 총 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
이웅범 LG이노텍 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이노위드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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