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안갯속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폭의 등락을 횡보를 지속하는 가운데 거래량이 부쩍 줄어들면서 지수는 1800선의 공방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24일 오후 2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8포인트(0.05%) 하락한 1807.64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2076억원 매도하면서 '팔자' 공세를 확대하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14억원, 688억원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거래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차익거래 156억원, 비차익거래 1070억원의 매도로 총 1225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2.34%), 건설업(1.85%), 운수창고(0.62%), 철강·금속(0.38%), 화학(0.32%)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통신업(-1.96%), 의료정밀(-0.77%), 전기·전자(-0.68%), 운송장비(-0.67%), 유통업(-0.58%)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1포인트(0.2%) 하락한 454.99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5원 오른 117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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