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25일 채권시장은 모든 기간물이 보합 마감했다.
전일 미국 국채시장 약세와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모멘텀 부재 속에 변동성이 제한된 데 따른 것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만기 국고채 지표물은 전일과 같은 3.35%에 고시됐다.
5년만기, 10년만기, 20년만기 국고채도 모두 전일과 동일한 3.47%, 3.73%, 3.83%에 마감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선 3년만기 국고채 6월 선물이 전일에 비해 1틱 오른 104.55에 거래됐다.
통안채 91일물 금리와 통안채 1년물, 2년물 역시 각각 전일과 동일한 3.35%, 3.35%, 3.37%에 거래를 마쳤다.
이건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그리스를 중심으로 한 유로존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시장참여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장을 움직일 뚜렷한 재료도 없어 금리는 방향성 없이 제한된 흐름을 이어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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