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24일 채권시장에서는 강세 전환을 위한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만 우리선물 연구원은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열렸지만 실질 대책 마련에는 실패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유로존 회원국들이 그리스 탈퇴에 대비한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는 보도 등이 금융시장 긴장감을 유지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0.03%p 정도 추가 하락한 점을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주택지표가 지난 밤에도 긍정적으로 나왔으나 글로벌 금융시장은 여전히 리스크오프 분위기”라며 “금리 하단이 견고한 만큼 금일 국채선물이 박스권 상단인 104.60을 뚫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상승 출발 후 정체된 장을 연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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