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최근 주가 하락으로 역사적인 저점을 기록했던 통신주가 반등하고 있다.
31일 오후1시25분 통신업종은 2.16% 올라 약세장 속에서도 업종 가운데 상승탄력이 가장 크다.
전문가들은 서서히 통신주의 반등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전날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신업종 리포트에서 "통신주가 최근 10년 중 역대 최저점을 기록하는 가운데 배당을 감안할 때 지속적인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3분기 이후에는 실적 회복이 기대되면서 바닥권 탈피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미 올해 통신산업의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데다가 시장 컨센서스가 크게 낮아져 2분기 실적이 저조해도 주가 충격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주가 반등에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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