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컨소시엄, '안산 U시티'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CCTV·교통 분야 우수업체 제이티와 컨소시엄 이뤄 기술부문 고득점
2012-06-01 10:43:11 2012-06-01 10:43:4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SK텔레콤(017670) 컨소시엄은 '안전안산·안심안산 U-City 2단계 구축 민자사업(BTL)'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안산 U-City 2단계 사업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안산시가 24시간 연중으로 범죄 행위 감시를 통한 범죄 예방, 쓰레기 무단투기방지, 재난감시 등 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산시는 142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청소년과 부녀자, 노약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학교주변 등·하교길, 공원, 골목길 등에 395대의 CCTV를 설치하고 광대역 자가통신망과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8년 동안 관리운영권을 부여한다는 복안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에 LG CNS, KT(030200), 경봉(139050) 등 총 5개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했는데, SK텔레콤이 CCTV·교통 분야 전문 우수업체인 제이티와 컨소시엄을 이뤄 기술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데 힘입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안산시가 국토해양부의 U-시범도시 공모사업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되었던 만큼 이번 수주를 계기로 다른 U-City 사업에도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산 U-City 2단계 사업은 다음달 본 계약이 체결되며, 오는 8월 착공해 내년 1월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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