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근혜에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촉구
"찬동한다 말하면 대단히 존경하겠다"
2012-06-01 15:20:49 2012-06-01 15:21:17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은 1일 새누리당에게 국민참여경선의 도입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새누리당에 오픈프라이머리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사실상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박근혜 근위대'처럼 박 의원이 뒤에서 조정하는 것에 따라 움직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 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장하고 있지만 오직 박 전 비대위원장 한 분이 반대하기 때문에 국회의원의 모든 의사가 무시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항상 침묵만 자랑할 것이 아니라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서 박 전 비대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찬동한다'는 의사를 표시해 주면 대단히 존경하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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