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7월 사우디 입찰 결과 해외수주 실적좌우-동양證
2012-06-07 08:03:54 2012-06-07 08:04:31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동양증권(003470)은 7일 대림산업(000210)의 올해 해외 수주 실적이 7월 사우디 공사 입찰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정상협 동양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해외 수주 목표는 8조1000억원이지만, 현재까지 해외수주 실적은 15억달러(약1조7000억원)으로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총 공사규모가 25억~30억달러인 사우디 사다라와 20억달러인 사우디 켐야 공사 프로젝트 입찰에 대림산업이 참여하고 있고 라마단 직전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사다라 프로젝트는 발주처의 국내 방문 실사를 받은 상태고 켐야 프로젝트에서는 발주처로부터 개별패키지 입찰가격과 전체 번들 입찰 가격을 요구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부터 해외건설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계열사 YNCC 실적도 우려만큼 나쁘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 주가는 단기 수주 결과를 반영해도 저평가인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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