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현대증권은 8일
POSCO(005490)에 대해 투입원가 하락으로 마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비수기를 앞두고 철광석 계약가격이 추세적으로 상승하기 어렵고, 철광석 스폿(spot) 가격은 지난 4월 151달러를 고점으로 138달러까지 하락하며 고로 업체들의 투입원가 하락이 가속되고 있다"며 "POSCO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5.1%p 늘어난 9.6%까지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원화 약세로 수입재 가격 하락폭이 제한됨에 따라 환율 상승분만큼 국산 철강재의 가격 경쟁력이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시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안정적인 판매량과 탄력적인 원가절감으로 POSCO의 별도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961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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