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링' 제품 특징별 사용시간 따로 있다
2012-06-09 07:00:00 2012-06-09 07:00:00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피부 온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쿨링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쿨링 제품은 자외선과 무더위에 지친 피부 온도를 낮춰주면서 모공 수렴과 피지 조절 기능까지 갖춰 여름 필수 뷰티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아침에 부은 얼굴을 관리하거나 한낮에 덧바르는 등 쿨링 제품마다 특성에 따라 사용하면 더 효과적인 시간이 있다.
 
쿨링 제품 특성에 따른 사용 시간대와 노하우를 확인해보자.
 
◇아침잠 깨워주고 붓기 덜어주는 '모닝 쿨링 스킨케어'
 
 
잠을 자고 일어나 거울을 보면 얼굴이 퉁퉁 부어있는 경우가 있다. 잠을 자는 동안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얼굴 전체적으로 붓기를 빼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가벼운 반신욕이나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마스크 시트를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바쁜 아침엔 여유롭게 피부를 케어할 수 없기 때문에 간편하고 빠르게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제품으로 붓기를 완화하는 것이 좋다.
 
특히 충분한 보습력을 지녀 다음 메이크업 단계의 밀찰력과 지속력에 도움을 주는 '쿨링 에센스' 종류가 제격이다.
 
참존 '디에이지 블루 화이트 스킨 젤'은 알프스 마운틴 워터 성분을 함유한 화이트닝 젤로 미백 기능성 성분인 알부틴도 함유하고 있다.
 
한율 '채음 연 에센스'는 바르는 한방 보습 에센스로 고농축된 한방 보습 및 항산화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메이크업하며 자외선 차단해주는 '애프터눈 쿨링 메이크업'
 
많은 여성이 다른 계절에 비해 습도가 높아 여름에는 보습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에어컨을 틀어 놓고 하루 종일 창문을 닫아둬야 하는 실내에서는 습도가 매우 낮아 피부가 급속하게 건조해지기 쉽다.
 
때문에 오후 시간대에는 보습과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한다.
 
점심식사 후 오후시간 대에 메이크업 수정, 자외선 차단, 보습 등을 한번에 해결하기 위해 쿨링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최근 다양한 브랜드가 잇따라 출시한 쿨링 메이크업 제품은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피부의 열을 낮춰줘 오후 시간 흐트러진 메이크업을 수정하면서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라네즈 '쿨 스테이 파우더'는 수분 함량 50%의 미세 입자가 피부에 밀착되면서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광산란 복합 파우더다.
 
피부 진정에 좋은 허브액과 피부톤을 밝게 만드는 비타민 C 유도체 등을 함유하고 있다.
 
리리코스 '마린 워터볼륨 선 밤'은 자외선과 건조함, 땀과 유분 등 여름철 메이크업 3대 고민 해소를 겨냥한 시즌 제품이다.
 
피부의 수분 능력을 높여주는 심해침적수의 수분 성분을 20% 이상 함유하고 있다.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 EX'는 세계 최초로 쿨링 효과가 있는 스탬프를 퍼프에 적용해 피부에 닿을 때마다 시원하고 부드러운 쿠션감을 전달하는 제품이다.
 
덧바르기 어려운 기존 선블록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미백, 쿨링, 메이크업 베이스 효과가 있다.
 
열전도 차단 쿨링 용기를 사용해 제품의 쿨링감을 배가시킨 것도 특징이며, 물먹은 스펀지에 도장을 찍듯 톡톡 찍어 발라주면 된다.
 
◇밤새 진정, 보습, 영양을 전달하는 '나이트 쿨링 케어'
 
여름날 귀가 후 스트레스와 피로는 물론 자외선과 건조함과 같은 외부 환경 자극으로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생기 없는 피부가 되기 십상이다.
 
푸석하고 거칠어진 피부에는 잠들기 전 피부의 열을 낮춰주는 보습 제품을 충분히 활용하면 촉촉한 생기를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쿨링 효과가 있는 제품들을 세안 후 수면팩과 같이 평소보다 도톰하게 바르면 그 다음날 마치 수면 팩을 한듯한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싸이닉 '아쿠아 EX 젤리 크림'은 폭신한 젤리 텍스처에 시원한 쿨링 효과를 더해 피부 진정 효과까지 갖춘 수분 크림이다.
 
해양심층수, 해조복합 추출물, 아쿠아씨드 콤플렉스로 이뤄진 3중 보습 성분인 아쿠아 캡처 콤플렉스를 함유하고 있다.
 
프로스틴 '워터 인 크림'은 프로스틴만의 냉장 제형 기술을 적용한 수분 크림으로 사막의 장미 또는 석화라고 불리는 식물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효시아 '수딩 소이 젤리'는 워터 랩핑 효과를 주는 멀티 크림으로 저녁 세안 후 스킨 케어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펴 발라주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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