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60선 횡보..스페인발 '훈풍'(12:19)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6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11일 오후 12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9.15포인트(1.59%) 오른 1864.79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거래일째 '사자' 주문을 넣으며 135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 기관도 190억원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507억원 팔자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81억원 매수, 비차익 350억원 매수, 총 432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46%), 보험(-0.89%), 통신업(-0.84%), 음식료품(-0.40%)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다. 증권업(3.07%), 화학(2.67%), 전기·전자(2.34%), 기계(2.22%), 건설업(2.16%) 순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1% 넘게 급등하면서 증권주의 흐름이 견조하다. 우리투자증권(005940), 대우증권(006800), 현대증권(003450), 한화증권(003530), KTB투자증권(030210)이 3~8% 상승세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행진에 전기가스업이 약세다. 한국가스공사(036460), 경동가스(012320), 지역난방공사(071320), 한국전력(015760)이 1% 넘게 밀리고 있다.

  

넥슨이 엔씨소프트 최대 주주가 되면서 엔씨소프트(036570)가 6%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이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6% 안팎의 상승세다.

 

남양유업(003920)이 커피 공장 신설 소식에 3% 넘게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삼성생명(032830)을 제외하고 전 종목 빨간 불이 켜졌다.

 

삼성생명(032830)이 외국인의 '팔자' 주문에 프로그램 매물까지 출회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98포인트(1.51%) 오른 468.97을 기록 중이다.

 

엔케이바이오(019260)가 횡령 및 배임혐의로 윤병규 대표이사 구속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창업투자사들이 대선주자들의 창업 지원 발언에 동반 강세다. 큐캐피탈(016600), 제미니투자(019570), 대성창투(027830), 엠벤처투자(019590)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한국종합캐피탈(021880)도 13% 넘게 급등 중이다.

 

문재인 민투통합당 상임고문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하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들제약(004720), 우리들생명과학(118000), 바른손(018700), 조광페인트(004910), 유성티엔에스(024800)가 6~1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50원 내린 116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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