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1870선 회복을 앞두고 개인과 외국인, 기관 간의 팽팽한 수급 싸움을 벌이고 있다. 양대지수 반등과 함께 장 중반 들어 증권주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1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0.74포인트(1.67%) 오른 1866.3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3억원, 231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이 1468억원 매도로 지수 추가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02억원, 비차익거래 404억원 등 총 507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증권(3.11%), 화학(2.52%), 건설업(2.25%), 전기·전자(2.3%), 기계(2.08%)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는 반면, 전기가스업(-1.39%), 통신업(-0.67%), 보험(-0.41%), 음식료품(-0.25%)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16포인트(1.55%) 상승한 469.15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25원 내린 116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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