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2일 일본 증시는 하락출발했다.
니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146.12엔(1.69%) 내린 8478.78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증시를 크게 끌어올렸던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소식은 지난 밤 유럽과 뉴욕 시장에서 그 규모에 실망감을 표하며 하루만에 호재가 희석됐다.
오히려 스페인과 유로존 문제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구제금융을 신청하지 않은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높였다.
업종별로는 증권업(-2.95%), 해운업(2.76%), 해운업(-2.86%) 등이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JFE 홀딩스와 신일본제절등 철강주 역시 4% 안팎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즈호파이낸셜(-2.48%), 미쓰비시UFJ파이낸셜(-2.28%),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1.94%) 등 금융주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